버릴 수가 없는 저장 강박증

2021.01.15 조회수:1240
버릴 수가 없는 저장 강박증

사람들이 관심이 있는 물건을 취미로 모으는 것은 정상적입니다. 하지만 물건의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쾌하고 불편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저장 강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박증이란? 강박증이란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어떤 생각이나 장면이 떠올라 불안해지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강박증의 증상① 오염-청결 강박행동: 강박증 중에서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더러운 것에 오염되는 것에 대한 공포와 걱정 그리고 이를 제거하려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입니다. 확인 강박 행동: 문을 잠갔는지, 가스는 끄고 나왔는지, 수도는 잠그고 나왔는지 등이 의심이 되어 반복적으로 확인하곤 합니다. 반복행동: 어떤 상황에서 마음을 못 정하고 어떤 행동을 번갈아 반복하는 것으로 옷을 입었다가 벗기를 반복하고 물건을 들었다가 놓기를 반복합니다.

강박증의 증상② 정렬행동: 물건이 제자리에 있지 않거나 배열 상태가 바르지 않으면 불안해지고 이를 반복적으로 확인하면서 정돈하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모아두는 행동: 물건을 버리려고 할 때 불안이나 불편함을 느껴 물건을 버리지 않고 모아두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강박적인 생각: 특정한 생각을 반복적으로 하고, 주로 불안을 유발하는 폭력적인 생각이나 성적인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장강박이란? 저장강박은 강박증의 일종으로 어떤 물건에 대해 사용여부와 관계없이 버리지 못하고 모아두는 행동을 말합니다. 물건을 버리려고 했을 때 불안과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저장 강박은 절약이나 취미와는 다른 행동장애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취미와는 어떻게 다를까요? 취미: 특정물건을 통제가 가능한 상태에서 모읍니다. 저장 강박증: 쓸모없는 물건들까지 무분별하게 모으고 버리지 않습니다.

어떤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항우울제 처방 및 인지 행동치료 병행→ 강박이 주증상일때. 심리치료를 통한 행동 변화 → 물건을 버렸을때 느끼는 불안이나 죄책감. 행동조절을 위한 항정신병 약물 사용 →인지기능이나 판단력이 저하된 상태

뇌손상이나 치매로 인지 기능의 이상이 오게 되면 쓸데없이 물건을 모으게 됩니다. 드물지만 조현병에 의한 환각이나 망상에 의해 물건을 모으는 것인지도 감별해야 합니다.

물건에 대해 집착이 많고, 사소한 물건에도 가치를 부여하거나 물건을 버릴 때 불안하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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